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北 7·27 '전승절' 주장에 “북한이야말로 패전국”

軍, 北 열병식 개최 동향 추적 감시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6·25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백선엽 장군. 사진=조선DB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停戰)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 기념식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우리 정부와 유엔군 참전국들은 1953년 7월 27일을 ‘정전 협정 체결일’이라 부른다. 반면, 북한은 이날을 ‘조국해방전쟁 전승기념일(전승절)’이라고 부르며 대규모 열병식을 열기도 한다. 또 북한은 6·25전쟁이 자신들의 기습 남침이 아닌 '남조선 괴뢰와 미제의 북침'에서 비롯됐다는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다. 


북한 국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25일 '조국해방전쟁 참전 열사묘'를 찾았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정은은 6·25전쟁이 자신들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공화국의 첫 수호자들이 지구의 동방 일각에서 반제 투쟁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키며 안아온 7·27의 기적은 조국의 명예와 자주권을 결사수호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특출하고도 열렬한 애국위업의 승리"라며 "침략의 원흉 미제에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수치와 패배를 안기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낸 인류사적인 대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6·25에서 승리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북한이 목표로 했던 '한반도 적화 통일'은 국군과 유엔군 등 자유 민주주의 진영에 막혀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소장은 “북한은 전쟁 목적 달성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점령 지역도 전쟁 이전보다 3900㎢ 이상 줄어들어 지리적으로도 손해 보는 전쟁을 했다”면서 “북한이야말로 패전국이고 한국과 유엔 참전국이 승전국”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달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73주년 행사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당한 승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자유, 평화, 민주를 더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군은 북한이 27일 초저녁 시간대에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


이번 열병식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리훙중(李鴻忠) 중국 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부위원장 등 러시아·중국의 대표단 등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7.26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김세윤의 ...

gasout@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