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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속도 둔화...진정 국면"

오는 10일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 발족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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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정부가 일부 지점의 부실 대출 사태의 여파에 따라 촉발된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이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과 함께 새마을금고 관련 예·적금 유출입 동향 등을 점검한 '확대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난 6일 정부 합동 브리핑 이후 새마을금고 예·적금 인출 규모와 속도가 둔화하고 있으며, 재예치 금액과 신규 가입 수도 증가하는 등 불안 심리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 1~6일 중도 해지한 예·적금을 오는 14일까지 재예치할 경우 최초 가입 조건과 동일한 이자율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예금 인출 규모는 감소하고, 재예치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당국은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사태'와 관련해서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과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을 오는 10일부터 발족할 예정이다. 이들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상주하며 차후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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