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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3연임에 北 김정은 신났다, 왜?

<노동신문>이 시진핑 3연임 발표 다음날 관련 기사 대서특필한 이유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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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6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자 북한이 즉시 이를 대서특필하며 주민에게 알려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23일 오후 1시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종료하고 지 시 주석의 연임을 공식화했고, 24일자 <노동신문>은 신문 6개면 중 3개면에 시 주석의 3연임 소식을 실었다. 북한이 오후에 벌어진 해외 뉴스를 다음날 전 주민이 보는 당 기관지(노동신문)에  크게 실은 것은 이례적이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 전문과 함께 사설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를 받는 중국공산당과 인민의 앞날을 축원한다'를 게재했다. 신문은 사설에서 시진핑 주석의 3연임 소식을 전하면서 "전체 중국 공산당원들과 중국 인민들의 두터운 신뢰와 기대의 표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중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더욱 긴밀해지고 끊임없이 강화 발전되고 있다"며 "두 나라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특수한 친선관계"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이 국내가 아닌 외국 관련 사설을 1면에 싣는 것도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노동신문>은 4면 전체에 시 주석의 당대회 보고문 전문을 실었다. 제목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단결하여 투쟁하자'다.

 

이는 북한이 최근 한미일과 대립각을 세우고 중국에 크게 의존하면서 북한이 중국의 새 지도부 출범에 비상한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당분간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노동신문> 사설은 이런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사회주의를 위한 조·중 두 나라의 앞길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은 두 당, 두 나라 인민이 굳게 단결하고 협조를 보다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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