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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영국, 윤석열 대통령 방문 때 총리 방탄차 제공

"이런 수준의 예우는 놀랄만큼 이례적"(영국 경호팀)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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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지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일정이 조정된 후 일각에서 제기된 '홀대'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문 홀대' 의혹의 골자는 '윤 대통령이 초청도 받지 않았으면서 막무가내식으로 영국을 방문해 영국 측에 조문 의전을 요구하다가 망신을 샀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영국이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을 우습게 보면서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월간조선>이 확인한 결과 영국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게 자신의 나라 경호팀조차 놀랄 만큼 특별히 예우했다. 


영국 왕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방탄차 및  전문기동요원, 경호차를 제공했다. 요원들은 대테러, 경호 등의 경력이 20년이 넘는 배테랑 들이었다. 또 방탄차는 영국 총리가 직접 타던 차량이었다. 반면 다른 나라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렌탈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호 수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을 때 보다 한 차원 높은 단계였다고 한다. 


최소한 경호 예우를 봤을 때는 영국이 문 전 대통령보다 윤석열 대통령을 더 예우한 셈이다. 


사실 이번 윤 대통령의 방문은 갑작스러웠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자체가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이미 예정 됐던 작년 G7 때 보다 경호에 예우를 갖췄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항에서 국왕리셉션(버킹엄궁) 행사장까지 에스코트 제공,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체증 구간을 1시간 20분만에 주파했다"며 "영국은 이 같은 예우를 미국 등 소수국가에게만 갖췄다"고 했다.


영국의 경호팀은 순방 중인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100여개국 정상이 동시에 집결한 세기의 이벤트에 한국이 이 정도의 경호조치를 제공받은 것은 놀랄만큼 이례적"이라고 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문재인 정부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일정이 조정된 것과 관련  “조문은 일종의 패키지인데 육개장 먹고 발인 보고 왔다는 것”이라며 “외교부 장관이 대통령을 수행하지 않고, 영국 대사가 공석이어서 현장 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황에서 외교 경험이 미숙한 대통령을 던져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영국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시 방문했던 때 보다 윤석열 대통령 방문 했을 때 경호 등에 신경을 더 써줬다"며 "탁현민 전 비서관은 영국 순방에 대해 지적할 자격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한편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에 대해 “왕실과 영국 국민들은 대통령 부부에 크게 감동했다”고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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