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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출범 40주년 40장면] 연재를 시작하며…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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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3월 27일자 조선일보 기사 <프로야구 역사적 “이륙”>이다. 이륙이란 단어에다 큰따옴표를 해 눈길을 끈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지 40년이 지났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던 만큼 기억할 사람도 기록도 말도 많다.

말하니, 세상을 떠난 하일성 씨의 전설의 말, “야구, 몰라요. 인생, 몰라요가 떠오른다.

KBS 해설위원으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함께 한 하일성 씨의 책 철학자 하일성의 야구 몰라요 인생 몰라요를 읽었다. 2013년에 출간된 책이다. 이 문장에 밑줄을 쳐 본다.

 

어떤 결과든 내가 만드는 것이다. 어떤 결과든 그 결과에 승복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태도, 그것이 프로다. 운이 좋아서 강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강자를 만드는 법이다.”

 

그 말을 되새겨 본다.

하일성 씨는 “1군 인생, 2군 인생은 남이 결정해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내 인생이다. 삶과 승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 인생은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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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3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서로에게 마이크를 대주며 포즈를 취한 허구연(오른쪽)씨와 하일성씨. 두 사람 모두 “혹시나 내 해설에 영향을 받을까 봐 다른 사람의 해설은 절대 듣지 않는다”고 했다. 사진=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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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3월 28일자 조선일보 <청룡이 사자를 물었다> 기사다.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MBC청룡이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인 허구연 씨가 오래 전에 펴낸그라운드 20년 마이크 30년 허구연의 야구를 읽었다. 2008년에 나온 책이다. 책에서 그는 한국 프로야구 원년 구단인 MBC 청룡 야구부장인 위호인 씨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프로야구 출범은 정부의 정책이 아닌 야구에 대한 욕구충족이었다.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프로야구 출범 자체를 청와대가 주도한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는 당시 정치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너무 높아 청와대가 앞장서 민심 분산책의 일환으로 프로스포츠를 창설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와는 달리 잘못 알려진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 출범은 프로야구의 산파 역할을 한 이진희 당시 문화방송 사장이 방송사 수장으로서 기획하고 추진한 것이다.”


동아일보와 서울신문 기자 출신인 이진희 문화방송 사장은 유정회 국회의원(9)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프로야구 출범 직후 문공부 장관에 부임했다. 방공연맹 이사장을 거쳐 서울신문 사장, 신문협회장을 끝으로 언론계를 떠났다. 이후 소식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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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0년의 역사를 대변하는 40장면을 소개한다. 이 장면들은 어쩌면 B일지 모른다전면에 놓이기에 뭔가 허전하지만 그래도 역사의 귀중한 자산으로 기록될 장면들일 것이다. 결정적 장면은 수많은 스포츠신문과 주요 매체에서 다 다뤘거나 다룰 예정이니 불필요한 소음에 동참할 필요가 없다.

 

6권의 프로야구 관련 책들의 도움을 받아 기술한다.

 

이것이 야구다-프로야구 30년을 뒤흔든 100인의 한마디/ 명장면 200(2011)

그라운드 20년 마이크 30년 허구연의 야구(2008)

한국 프로야구 결정적 30장면(2011)

한국 프로야구 난투사(2015)

프로야구 투타의 전설(2010)

철학자 하일성의 야구 몰라요 인생 몰라요(2013)

 

독자 여러분의 성원, 부탁드린다.

입력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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