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9월 1~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career.kia.com)를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신입 채용은 ▲생산 ▲구매 ▲품질 ▲제조솔루션 ▲경영지원 ▲고객경험 ▲고객안전 ▲국내사업 ▲해외사업 ▲신사업∙기획 ▲전략/상품 ▲Tech ▲특수사업 ▲재경 등 총 1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3년 초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기아 채용 홈페이지(career.kia.com) 참조)
기아는 이번 대졸 신입 채용부터 하반기는 9월로 채용 시작 시점을 통일해 부문별로 일괄 채용하고 상반기는 기존에 운영했던 월별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상시 채용 방식은 직무에 맞는 인원을 적시에 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입사시점이 졸업시점과 맞지 않거나 직무가 세분화되어 지원자들이 지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은 지원 및 입사시점이 고정돼 지원자들이 채용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지원준비에 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지난 30일부터 기아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Kia AutoWorld)’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어쩌다 취준생’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는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는 ▲기아 본사 1, 2층 ▲Kia 360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등 기아 브랜드의 실제 공간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각 공간마다 부문별 현직자가 참석해 자소서 첨삭, 모의 면접, 커리어 상담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아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취업 전반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