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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유엔 북한인권보고관 면담 예정

유족, 진상 규명과 문재인 정권의 행각 고발 위해 면담 요청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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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20년 9월, 서해 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그 시신마저 소각당한 전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이 28일, 해당 문제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행각을 알리기 위해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날 계획이다. 


이대준씨 유족 중 고인의 형인 이래진씨는 24일, 이와 관련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 화요일(28일) 아침 킨타나 특별보고관과 면담하기로 했다”면서 “예전에 만났을 때와 상황이 변화했기에 (면담하자고) 부탁했다”고 했다. 그는 국제사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등 문재인 정권 인사들을 ‘고발’할 계획으로 면담을 요청했다. 

이어서 이래진씨는 “한국은 경제와 국방에서는 강국이지만 인권 부분에서는 저급하다”며 “인권을 되살릴 수 있도록 불을 밝혀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7일부터 사흘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래진씨는 이외에도 오는 9월에 아시아인권의원연맹 초청으로 미국 의회를 찾아 자신의 동생이 북한에 의해 무참히 사살되고, 시신이 소각된 사건을 알리고 이에 대한 진상규명에 미국 측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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