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FNA메디컬 손용하 대표, 한림MS 김정진 부회장, 오픈엠 박종칠 대표. 사진=한림MS 제공
지난 5월 17일 ㈜한림MS(대표 김정진)은 “㈜오픈엠‧ FNA메디컬과 함께 골절 인대 손상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오픈캐스트®’에 대한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림MS 관계자는 “골절 치료와 관련한 기술력을 가진 한림MS‧오픈엠, 의료기기 유통전문회사인 FNA메디컬이 협력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오픈엠은 제품 제조 및 공급, 품질 개선‧신제품 개발을 맡고 FNA메디컬은 한림MS와 협력해 거래처를 관리한다. 한림MS는 국내 유통‧판매‧홍부 등에 독점 권리를 보유하기로 했다.
오픈캐스트®은 캐스트에 공기가 순환하는 구조로 제작돼 환자의 피부를 직접 볼 수 있다. 오븐에 캐스트 재료를 녹여 환부에 알맞도록 제작한다. 캐스트 제거는 클램프를 여는 방식으로 한다.
한림MS 관계자는 “오픈캐스트는 착용한 채 샤워가 가능하고 수건과 헤어드라이어로 쉽게 건조할 수 있다”며 “피부가 노출돼 가려움과 냄새가 없다. 의료진은 환자의 피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 반복적으로 제거/착용이 가능해 의료 영상 촬영도 수월하다. 절단톱에 대한 공포감 없이 클램프를 열어서 간편하게 제거한다”고 밝혔다.
오픈엠 박종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캐스트가 골절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의료분야의 맞춤솔루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단기적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DDH cast 등 신제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FNA메디컬 손용하 대표는 “한림MS와 협력해 캐스트의 패러다임을 바꿀 오픈캐스트를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한림MS 김정진 부회장은 “그간 의약품 시장에 전념해왔으나 오픈캐스트라는 획기적인 의료기기를 알게 된 후 골절이나 인대손상을 입은 환자 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픈캐스트가 의료진의 진료 환경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