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북한이 16일 오후 6시쯤,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사실을 하루 지난 17일에서야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공지를 통해 북한의 발사 직후 군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간 긴급회의를 통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발사동향을 한ㆍ미연합으로 실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한ㆍ미정보당국이 이번 발사체에 대해서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하루 뒤, 심지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해당 소식을 전한 다음에 이를 뒤늦게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16일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김정은의 참관 아래 진행됐다. 북한 미사일의 고도는 약 25km, 비행거리는 약 110km였으며 최고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파악됐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