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김건희 통화내용 보도에 국민의힘 "몰래녹음은 통신법 위반, MBC는 정치적 중립성 훼손"

"국민께 심려 끼친 것 송구.... 여당 후보 녹음파일도 같은 분량 방송해야"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지난 14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보도할 예정인 서울 마포구 MBC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16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통화 녹취록 관련 방송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방송국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라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일부 발언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은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국민의힘 공보단은 16일 방송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다수간 대화에 대한 몰래 녹음이나 녹화는 통신비밀보호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므로 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당연히 이를 방송에서 제외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후보 간 균형보도 원칙에 따라 여당 후보에 대한 음성 녹음파일에 대한 보도도 같은 분량으로 방송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kh2.jpg

6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MBC '스트레이트'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또 MBC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입장문을 내 "우선 방송 내용이 지극히 사적인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MBC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다고 주장하면서 불법으로 녹취된 파일을 방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또 "보도의 공정성의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의 형수욕설 발언도 같은 수준으로 방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보수는 돈을 주니까 미투가 안 터진다' 발언에 대해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하여 성을 착취한 일부 여권·진보 인사들을 비판하고 이 씨의 발언에 호응해 주는 과정에서 매우 부적절한 말을 하게 되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MBC '스트레이트'는 16일 김건희씨와 유튜브매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사적 통화 내용을 일부 방송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씨의 어머니와 소송중인 정모씨의 자료가 많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1.1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