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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인성논란? 배우 서예지 논란 내용은

가스라이팅->학폭->갑질까지 폭로 이어져... 소속사측 "사실무근"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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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사진)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예인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건이 뒤늦게 밝혀진 적은 많았지만 이번 논란은 '역대급'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서예지 소속사측은 "심려를 끼우친 점 뉘우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12일 <디스패치>가 서예지와 배우 김정현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도하면서다. 지난 2018년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에 출연했던 김정현이 중도 하차에 이르게 된 배경이 서예지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정현은 서예지와 특별한 사이였는데,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상대역과 애정 관련 씬 촬영을 못 하게 했고, 이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 김정현이 결국 하차하게 됐다고 한다.  서예지가 "(애정씬은) 딱딱하게 해"라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서예지 사건은 '딱딱한 스캔들'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이후 서예지가 김정현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조종)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서예지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증언이 다수 나왔다. 서울의 모 중학교 재학 당시 친구들을 괴롭히고 금품을 뺏는 등 학교폭력의 중심이었다는 내용이다. 제보자들은 서예지의 학교 졸업앨범 사진을 올리며 동창임을 인증하고 있다. 

 

한 사이트에서 글쓴이는 "우린 30대고 아기 엄마들이 많다. 실제로 서예지한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싸대기 맞고 날아갔던 ooo도 애기 엄마"라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어마어마하게 유명했다. 당시 초등학교 간판하겠다고 언니들 앞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글쓴이는 "같이 데리고 다니던 여자애들 툭하면 맘에 안 들면 진짜 진심으로 때리고 전부 본인 물건인 것처럼 대했다"며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끝난 뒤 졸업식 날 쌍꺼풀 수술을 하고 등장한 뒤 그 뒤로 조용히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학벌위조와 '촬영장 갑질' 제보도 이어졌다. 서예지가 모 방송국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스페인에서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고 했지만  실제로 다닌 적이 없다는 것이다. 또 방송 스태프의 폭로는 좀 더 구체적이다. 온라인에 게시된 스태프의 글에는 "작년에 드라마 '시간' 사건 이 업계 사람들에게 들어서 놀랍지도 않다"며 "스텝으로 같이 차타고 이동하며 몇 년간 같이 일하면서 욕은 기본, 차에서 흡연해서 간접흡연 피해는 물론 담배 심부름에 작은 실수 하나 했다고 면전에 담배 연기 뱉으면서 혼냈다"고 젹혀 있다. 이어 "화장실 안 따라갔다고 밥 먹는데 쌍욕 듣고, 스텝들 사람 취급 안하고 소 돼지마냥 무시하는 것 이 바닥에서 유명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13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예지와 김정현이 과거 교제한 것은 맞지만 MBC 드라마 '시간' 대본 수정 및 중도하차 등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한 것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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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회사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인 서예지 씨와 관련한 최근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입니다.

먼저, 공식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

김정현 씨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으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다만, 여러 문제들이 겹쳐 있는 관계로 입장 표명을 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계속적으로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먼저 입장을 발표해도 좋다는 의견을 받아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다시 한 번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

또한, 오늘 있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불참하게 되어 해당 영화 관계자 분들과 타 배우분들 및 취재 기자님들께 피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김정현 씨의 입장과는 별도로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 씨도 ‘그럼 너도 하지마’ 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습니다.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김정현 씨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보도된 부분은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개인 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서예지 씨의 학력과 관련된 문의가 많아 이 자리를 빌려 사실 관계를 답변 드립니다. 서예지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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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학력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가 추가로 밝힌 입장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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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 서예지씨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학교를 다닐 거라고 생각했고, 이에 당시 소속사에서 그럼 재학하는 것으로 하자고 해 서예지씨는 그 말에 따르게 됐습니다. 연기자 활동을 계속하게 되면서 신인 시절의 잘못을 깨달았고 소속사 이적 후 바로잡으려고 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말했던 것은 낯선 예능 환경에 긴장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아 실수를 하게 됐고,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로 바로잡으려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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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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