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포털 네이버가 2020년 3분기에 1조3608억원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까지 포함하면 매출은 2조598억원으로 분기 기준 2조원을 처음으로 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어난 것은 검색, 쇼핑, 네이버페이, 웹툰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은 1조3608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4.2% 늘어난 것으로 장점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보면 서치플랫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성과형 광고 확대 및 광고 효율 제고 노력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로는 4.7% 증가한 7101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2854억원으로 집계됐다.
핀테크 부문은 네이버페이 거래액이 늘면서 같은 기간 67.6% 늘어난 174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4분기 오프라인 포인트 QR 결제 및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로 중소상공인 대상 핀테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웹툰의 글로벌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115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비대면 환경으로 인한 클라우드 수요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7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성숙 대표는 “신성장동력인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CJ 파트너십 및 라인 경영통합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처럼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부문은 네이버페이 거래액이 늘면서 같은 기간 67.6% 늘어난 174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4분기 오프라인 포인트 QR 결제 및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로 중소상공인 대상 핀테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웹툰의 글로벌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115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비대면 환경으로 인한 클라우드 수요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7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성숙 대표는 “신성장동력인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CJ 파트너십 및 라인 경영통합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처럼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