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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66일만에 북한 매체 등장

김정은 수해복구 현장 지도에 동행... 그동안 정치국 회의 등은 불참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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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설 중에 있는 김화군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두달여만에 북한 매체에 등장했다.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여정은 최근 열린 정치국 회의와 정치국 확대회의 등에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2일 김정은 위원장의 강원 김화군 피해복구현장 현지지도 소식을 전하면서 동행자 명단에 김여정을 소개했다. 김여정이 김정은을 수행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김여정이 북한 매체에 등장한 건 지난 7월 27일 전국노병대회 이후 66일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피해 복구 건설 현장을 돌아보며 살림집 피해, 농경지 피해, 교통운수 부문과 국토환경부문 피해, 도시경영부문 피해, 전력부문 피해, 체신부문 피해 규모와 복구 정형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현지 지도에는 김여정 제1부부장을 비롯해 박정천 군 총참모장, 리일환 당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박태성 당 부위원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김여정은 김정은과 함께 주택을 돌아보고 수확을 앞둔 밭을 돌아보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김정은은 지난 8월 재해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공사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당의 정력적인 영도와 세심한 지도 속에 인민 군대가 세인을 놀래울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해 나가고 있다고 하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김정은은 "올해는 정말 유례 없이 힘든 해이지만 투쟁하는 보람도 특별히 큰 위대한 승리의 해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북한이 김정은의 수해 복구 작업을 보도한 것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10월 10일을 1주일가량 앞두고 민생 현장을 돌아보는 김정은의 모습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달 수해를 입은 함경도에서 당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었고,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시찰 때는 흙투성이가 된 차를 직접 몰고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휴양설, 임신설 등의 관측이 돌았던 김여정이 나타난 데 대해 미북관계를 담당하고 있는 김여정이 내달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략수립을 준비중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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