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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늘의 조선화: 1990년대 이후 북한 조선화__김상직, 선우영, 정창모, 황영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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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도 낯선 북한의 미술 ‘조선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북녘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조선화 전시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오늘의 조선화: 1990년대 이후 북한 조선화_김상직, 선우영, 정창모, 황영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조선화 작품들을 통해 현대 조선화를 돌아보는 전시다.
 
송화미술관 컬렉션 중에서 북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온 4인의 조선화가를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4인 조선화가의 작품들은 사실주의 미술이 발달한 북한답게 대가들이 직접적인 관찰과 사실주의적 묘사 그리고 세심한 필력으로 그려낸 북녘의 산천과 사군자 등 전통 수묵담채화의 소재를 담고 있다. 금강산 등 가 볼 수 없던 북한의 명승지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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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직_금강산 구룡면 계곡_1993_81.5x125cm

북한에서 ‘조선화’는 전통 동양화의 일반적 특성을 지니면서 고유한 민족 회화의 형식을 갖추고, 발전해 온 회화를 뜻한다. 일본에서 ‘일본화’, 중국에서 ‘중국화’, 우리나라에서 ‘한국화’로 동양화를 각 국가명을 붙여 칭하듯, 북한이 독특하게 발전시킨 동양화의 북한식 명칭이 ‘조선화’이다.
 
 북한 미술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한민족의 미술로서 북한 미술, 특히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사실주의적 표현법을 발전시킨 조선화를 마주하면 그들이 담아낸 한반도의 산수와 전통 화재(畫材)에서 남북이 한민족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익숙한 자연을 담은 조선화의 미감이 낯설게 다가오는데, 이는 70년이 넘는 분단의 시공이 만든 단절의 벽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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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영_금강산 만물상의 기암절벽_2004_64x130.5cm

 2003년 서울에 개관한 송화미술관은 북한 현대 화단의 주요 작가뿐만 아니라 월북 작가들의 유작까지 아우르는 500여점의 북한미술 컬렉션을 기반으로 남북 문화예술 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송화미술관 컬렉션 중에서 북한 현대미술의 핵심인 조선화, 그 중에서도 조선화 대가 4인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이 전시는 현대 조선화를 통해 북한의 미술문화와 만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글=하주희 기자
 

입력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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