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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이수혁,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발언 논란

주미대사가 왜 미국 아닌 '중국' 강조 취지 발언 계속 하나?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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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수혁 주미 대사가 3,  “한국이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 두 요소는 같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중 갈등 국면에서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하기 어렵다는 취지라고 하겠지만, 대미 외교에 집중해야 하는 현직 주미 대사가 중국의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수혁 대사는 이날 미국 조지워싱턴대가 주최한 화상 대담 행사에서미국과 강한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는 한국에 아주 중요하다미국은 우리 동맹이고 중국은 가장 큰 무역 상대라는 지정학적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이 지정학적 특수성은양날의 검이며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강점이 될 수도,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혁 대사는우리는 안보는 (한미) 동맹에 기대고 있고, 경제 협력은 중국에 기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나라가 안보만으로는 존속할 수 없고 경제도 안보만큼 중요하다두 요소는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한 게 아니고 같이 가야 한다고 했다. 한국에 중국이 미국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수혁 대사는 지난 6월에도 우리는 미중 사이에 선택을 강요받는 국가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국가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해 미국 국무부의 반박을 자초한 일이 있다. 당시 미국 국무부는 한국은 수십 년 전 권위주의를 버리고 민주주의를 받아들였을 때 이미 어느 편에 설지를 선택했다면서 이 대사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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