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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미사 재개됐지만 신자 참례율 절반 줄어

《가톨릭신문》, 청소년 사목 침체 우려해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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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6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 서울 천주교여의도성당에서 신자들이 예배를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천주교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 수가 절반으로 줄고, 성당을 찾지 않는 청소년 신자 수도 늘어나 각 성당 내 주일학교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신문인 《가톨릭신문》(8월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리신학연구소(소장 이미영)가 전국의 성당을 대상으로 ‘팬데믹 시대의 신앙 실천 긴급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미사 재개 이후 주일미사에 참례하는 신자수가 코로나 19 이전에 비해 적은 본당은 4분의 1, 많은 본당은 2분의 1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미사 참례 신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청소년 신자들의 경우는 감소 정도가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또 각 본당에서 청소년들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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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정준교 연구기획실장(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은 “코로나19는 가장 약한 고리를  끊어버리기 때문에 주일학교가 탄탄하지 못하던 본당과 수동적인 신앙을 이어온 가정은 자연스레 교회와 멀어지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압구정동 본당 한 신부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일학교를 비롯한 본당 활동들이 중단됐기 때문에 미사 전례에 더 집중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여러 방면으로 시도해도 미사에 참례하는 학생들은 소수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신문》은 사설에서 ‘코로나 19 시대를 상징하는 만남의 단절로 인해 하느님과의 관계마저 소홀해질까 염려된다’며 ‘비대면 상황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입력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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