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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게임 아이템 훔쳐서 김정은에게 보내는 北 해커

한국의 온라인 카지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자 표적 삼기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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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쳐.
북한 해커들이 비디오 게임을 위조하고 게임 내 디지털 아이템을 훔쳐 팔아 얻은 수익을 김정은에게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다 하다 고가의 게임아이템을 빼돌려 김정은에게 바치는 것이다.
 
대북제재로 김정은이 자금 적으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북한의 천재들이 김정은 비자금 마련을 위해 얼마나 저수준의 작업을 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런 사실은 탈북자들의 증언과 이 증언들을 모은 유엔 보고서 등을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경부터 기자, 학자, 연구자 등이 수행한 여러 탈북자 인터뷰를 통해 북한 사이버 작전의 목표와 인력 구성을 엿볼 수 있다.
 
탈북자들은 유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작전 조직은 대체로 해외 시설에 거주하는 공작원과 프로그래머로 구성되며 김정은 정권을 위한 수익 창출이라는 중대 목표에 따른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 탈북자는 “해커 집단은 연간 약 10만 달러를 벌어야 했으며 그중 80%는 북한 정부에 송금했다”며 “이들은 그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무기ㆍ점수ㆍ장비 등 디지털 아이템을 훔쳐 팔아서 수익을 얻고 게임 소프트웨어의 신규 취약점을 찾아 판매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탈북자는 “북한 공작원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의 온라인 카지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자를 표적으로 삼기도 했다”고 전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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