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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보이스 ‘Kokomo’ 노장 밴드의 24년 4개월만의 1위곡

[阿Q의 ‘비밥바 룰라’] 1999년판 《최신 팝송 대백과》 여름노래 BEST 4 ⑫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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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1999년판 《최신 팝송 대백과》(삼호출판사 刊)를 헌책방에서 샀다. 모두 216곡의 팝송이 실려 있었다. 20세기말 최신 곡을 포함해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까지 망라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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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판 《최신 팝송 대백과》(삼호출판사 刊)
그 중 딱 10곡을 선정해 소개했다. 그리고 여름 휴가철과 바캉스 시즌에 들으면 좋을 여름 노래 4곡을 추가로 소개한다. 비교적 철이 지난 옛 노래들이지만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 아닐 수 없다. 소개한다.
 
야키다 ‘I Saw You Dancing’
비치 보이스 ‘Kokomo’
리치 발렌스 ‘La Bamba’
한슨 ‘MMM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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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5월 19일자 조선일보 43면에는 비치 보이스에 대한 이런 기사가 실렸다.
 
1961년 젊고 의욕에 찬 존.F. 케네디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미국 서부에는 낙관적 분위기의 새로운 음악 흐름이 인다. 하와이 왕족 놀이 서핑(파도타기)의 즐거움을 음악으로 표현한 서프 음악(Surf Music)이었다. (임진모 음악평론가)
 
2차 세계대전 후 급성장한 캘리포니아 지방의 태양과 해변, 비키니 아가씨, 자동차 그리고 서핑을 소재로 한 음악은 세계 최강 활기찬 미국을 대변한 것이었다. 해변의 소년들(Beach Boys)은 62년부터 ‘Surfin'’, ‘Surfin' Safari’, ‘Surfer Girl’​을 잇따라 발표해 서프 음악의 전국적 열풍을 견인했다. 서프 음악 대표작으로 꼽히는 63년 히트곡 ‘Surfin'USA’는 지금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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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칵테일> 포스터.
비치 보이스는 햇살처럼 밝은 보컬 화음으로 캘리포니아의 신화와 ‘아메리칸 드림’을 찬양했다.

코코모는 이미 노장그룹으로 여겨졌던 비치 보이스가 무려 24년 4개월 만에 팝 싱글차트를 정복한 곡이다. 1988년 11월 2일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톰 크루즈와 엘리자베스 슈가 주연한 영화 <칵테일>(1988)에 삽입된 곡이었다.
 
이 영화는 바텐더로 분한 브라이언(톰 크루즈)의 꿈과 야망이 매혹적인 술과 함께 펼쳐지는 영화다. 주제곡인 비치 보이스의 ‘코코모’를 들으며 찬란했던 그해 여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보자.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Aruba Jamaica
ooo I wanna take you
To Bermuda Bahama
come on pretty mama
Key Largo, Montego
baby why don't wo go
 
자마이카의 아루바 섬. 당신을 바하마에 있는 버뮤다로 데려가고 싶어. 이리로 와요. 내 사랑. 몬테고의 라고섬으로 가지 않을래요?
 
Off the Florida Keys
there's a place called
Kokomo
That's where you wanna go
to get away from it
 
플로리다 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코코모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요. 그곳은 바로 당신이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가고 싶어하는 곳이에요.
 
Bodies in the sand
tropical drink melting
in your hand
We'll be falling in love
to the rhythm of
a steel drum band
Down in kok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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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보이스.
모래사장에 누운 채 손에는 열대 음료를 들고, 우리는 밴드의 드럼 연주에 맞춰 사랑에 빠질 거예요. 저 아래 코코모에서.
 
Aruba, Jamaica
I wanna take you
to Bermuda Bahama
come on pretty mama
Key Largo Montego
baby why don't we go
 
자마이카의 아루바 섬. 당신을 바하마에 있는 버뮤다로 데려가고 싶어. 이리로 와요. 내 사랑. 몬테고의 라고섬으로 가지 않을래요?
 
I want to take you
down to Kokomo
we'll get there fast
and then we'll take it slow
That's where we wanna go
way down in to Kokomo.
 
당신을 저 아래 코코모로 데려가고 싶어요. 우리 어서 거기 가서 느긋하게 지네요. 저 아래 코코모는 우리가 가고 싶어하는 곳이죠.
 
La Mar Tunique, that Montseurat mystique
We'll put out to sea
and we'll perfect our chemistry
By and by we'll defy
a little bit of gravity
 
라 마 튀니크, 그 신비로운 몽세레. 우린 바다로 가서 우리의 사랑을 이룰 거예요. 그러면 서서히 중력의 힘도 물리칠테죠.
 
Afternoon delight
cocktails and moonlit nights
That dreamy look in your eye
give me a tropical contact high
Way down in Kokomo
 
기분 좋은 오후에 마시는 칵테일과 달빛 비치는 밤.
당신 눈에 어린 꿈결같은 표정
저 아래 코코모에서
정열적인 사랑을 해주세요.
 

입력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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