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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베이커 셀렉션 ‘I’ve Been Away Too Long’ 70년대 감성의 노래

[阿Q의 ‘비밥바 룰라’] 1999년판 《최신 팝송 대백과》 BEST 10 ⑤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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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밴드 조지 베이커 셀렉션.

[편집자]1999년판 《최신 팝송 대백과》(삼호출판사 刊)를 헌책방에서 샀다. 모두 216곡의 팝송이 실려 있었다. 20세기말 최신 곡을 포함해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까지 망라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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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판 《최신 팝송 대백과》(삼호출판사 刊)
그중에서 딱 10곡을 선정해 소개한다. 모두 좋은 곡이지만 명곡이라 부르기에 애매한, 그러나 대중적으로 히트한 곡들이고 한국인이 사랑하던 노래란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스티브 밀러 밴드 ‘Abracadabra’
모튼 하켓 ‘Can’t Take My Eyes Off You’
스팅 ‘Englishman In New York’
가제보 ‘I Like Chopin’
조지 베이커 셀랙션 ‘I’ve Been Away Too Long’
리틀 에바 ‘The Loco-Motion’
그랜 메데이로스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마티카 ‘Toy Soldiers’
루이스 암스트롱 ‘What A Wonderful World’
스타십 ‘We Built This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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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이 밴드는 한국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바로 ‘I've Been Away Too Long’ 때문이다. 이 곡은 1975년 그들의 네 번째 앨범 《Paloma Blanca》에 수록됐다. 유독 국내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조지 베이커 셀렉션은 1969년 9월 첫 앨범 《Little Green Bag》에 실린 동명의 타이틀 싱글이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21위에 올랐다. 당시 밴드 리더인 조지 베이커(본명 Johannes Bouwens)는 레모네이드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근무 중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자신의 곡을 듣고 엄청나게 놀랐다고 한다.
 
그의 두 번째 싱글 ‘Dear Ann’이 히트하자 베이커는 레모네이드 공장 일을 그만두고 전업 뮤지션이 되었다. 그러나 모든 밴드 멤버가 그 뒤를 따르는 것은 아니었다. 음악을 취미생활로 생각한 이들이 많았다. 몇몇은 밴드를 떠났고, 몇몇은 밴드로 다시 돌아왔다.
 
5집 앨범 《Paloma Blanca》(1975)에 실린 ‘Paloma Blanca’는 유럽 여러 나라의 차트 1위에 올랐고 전 세계적으로 700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팔렸다.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인 네덜란드 앨범 중 하나다. 이 앨범의 수록곡이 ‘I've Been Away Too Long’이다.
 
이 밴드는 지금까지 12개의 앨범과 몇 개의 컴파일 앨범을 발매했다. 1988년 낸 마지막 앨범 《From Russia with Love》 이후 그들의 흔적을 확인하기 어렵다. ‘I've Been Away Too Long’은 너무 오래 떨어져 지내 이별하는 연인의 이야기다. 이별의 정서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해온 한국인의 심성과 맞닿아선지 유독 한국에서만 이 곡이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노랫말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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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can I say to you I love somebody now
You were so good to me always
And when I see your eyes I can't go on with lie
It breaks your heart but I just can't hide it,oh no
 
당신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새로운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것을.
당신은 항상 나에게 잘 대해주었는데
당신의 눈을 볼 때면
거짓말을 할 수 없어요.
당신의 마음이 아프겠지만
나는 감출 수가 없어요. 오, 이런.
 
I, I've been away too long. Now I just can't go on
I've been away too. I, I've been away too long
No, I can't feel so strong. I've been away long
 
나는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나 봐요.
이제 난 지속할 수 없어요.
너무 오래,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나 봐요.
이제 예전만큼 느낌이 강하지도 않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나 봐요.
 
Don't look that way to me.
It hurts you so I see. But I just can't go on with lie
I gave you all I had. So there is nothing left
I may be wrong. But I'd better go now, oh no.
 
그런 식으로 저를 보지 말아요.
당신에게 고통을 드렸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거짓말로 당신과의 관계를 계속할 수는 없어요.
난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당신께 드렸어요.
더 이상 남은 게 없어요.
잘못 됐나 봐요. 지금 떠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 이런.
 
I,I've been away too long. Now I just can't go on
I've been away too. I, I've been away too long
No,I can't feel so strong. I've been away too long
La la la la .I've been away too long
 

입력 :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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