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음성 스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 건설에 참여한 15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9월 3일 서울 강남구 LF 본사를 찾아가 공사대금 해결을 촉구했다.
“앞으로 임금체불 사건이 신고되면 해당 사업장에 다른 임금체불 여부를 전수 조사하는 등 전반적인 감독 방안을 마련하라.”(이재명 대통령)
“체불임금, 건설 하도급 문제를 삼았더니 ‘건설경기 죽인다’고 항의하는 분위기가 있나 보다. 그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불법과 비인권적 조건에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면 되는 거냐?”(이 대통령)
지난 8일 “임금체불 신고 된 사업장, 전수 조사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가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공사대금 미납 사태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까.
☞관련 기사 월간조선 뉴스룸 8월 30일 <충북 혁신도시 영세 건설업체의 눈물… 1년간 공사대금 36억 못 받아> 참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임금체불 전수 조사와 함께 “노동자가 일을 하고도 임금을 못 받는 억울한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광희 의원은 충북 청주의 지역구사무소에서 36억 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스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신탁사의 유보금 외 계약 진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엄중히 지적한다”며 “불공정 거래와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의원은 “이 대통령도 하도급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임금체불 문제를 강력히 규탄했다”며 “이는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과 만난 충북 혁신도시 15개 하도급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해 8월 스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가 준공이 되었음에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A 협력업체 관계자는 “자재 대금마저 미지급된 상황에서 수많은 근로자와 협력업체들이 도산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 다른 B 협력업체 관계자도 “코람코자산신탁㈜과 대주주인 LF의 미온적 대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현재 우리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기에 더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스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에 참여한 15개 협력업체의 관계자 약 20명이 9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LF 본사 정문 앞에서 임금체불로 인한 공사대금 지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어 “LF 측이 대주주로서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달라”고 했다.
스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 건설을 책임진 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의 대주주가 LF다. LF는 코람코자산신탁(주)의 6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수(受)분양자 및 협력회사 등 이해 당사자들과의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