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들은 지하터널을 통해 대피 완료한 상태
- 서울교통공사 로고.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열차 내 화재가 발생해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31일 오전,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구간에서 열차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여의도역부터 애오개역까지의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열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승객들은 지하터널을 통해 대피를 완료한 상태다. 이번 화재원인은 열차 내 방화로 알려졌다. 방화 용의자는 여의나루 역에서 체포됐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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