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 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했다. 점검표를 기반으로 미비 사항 총 207건을 확인했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 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했다. 대부분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특별점검으로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찰은 사전투표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28일 저녁 9시부터 6월 4일 오후 5시까지 민간 소유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