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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헌법재판소 인근 '셧다운'

안국역 폐쇄, 경복궁 관람중지.... 인근 대기업은 재택근무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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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가 문을 닫는다. 집회와 교통통제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2일 서울시는 4일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안국역은 4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하고 무정차 운행을 실시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일 공지를 통해 "4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관람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문화유산 보호 및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도 휴관한다. 본부는 선고 당일뿐만 아니라 선고 전후일에도 상황을 고려해 휴궁일을 연장할 예정이다. 안국역 인근 서울 공예박물관도 4일 휴관한다. 

 

헌법재판소 인근 대기업들은 4일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헌재와 100m 거리에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이 이날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일부 직원들이 현대건설 사옥에서 근무하는 HD현대도 당일 재택근무를 하거나 판교 사옥으로 출근하도록 했다.

안국역 부근에 본사가 있는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선고일이 정해지기 전부터 4일을 전 직원이 함께 쉬는 공동연차일로 지정한 상황이어서 이날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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