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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의원 숨진채 발견

경찰 "타살 혐의 없어"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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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의하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18·20·21대 국회의원으로 3선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다. 지난 22대 총선엔 불출마했다.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 측은 3월 31일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피해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물을 가져다 달라고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 피해자의 반응 등 상황이 담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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