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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지난해 유기동물 39% 감소… ‘동물 친화 서초’ 위한 ‘2025 동물복지 시행계획’ 수립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 증후군)’ 예방교육 ‘끝까지 함께할개’도 진행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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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 친화도시 서초’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동물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서초구는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 지역 내 유기동물 발생 건수를 2023년 205마리에서 2024년 125마리로 약 39% 줄였다. 서초구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서초구는 “서초구 동물복지 정책의 중심인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독 피트니스, 펫로깅, 인식표·펫티켓 캠페인과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 증후군)’ 예방교육 ‘끝까지 함께할개’를 개선해 올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해당 교육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반려동물과 이별 전 해야 할 일, 이별 후 기본적인 절차 등을 배운다. 펫로스 극복을 위한 상담 모임 ‘서리풀 무지개 모임’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동물복지도 확대한다. 설·추석 연휴 반려견을 위탁할 수 있는 ‘반려견 돌봄쉼터’,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우리동네 동물병원’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우리동네 펫 위탁소’ 사업을 신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반려동물의 임시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위탁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초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과 동물 복지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2개월령 이하 강아지를 대상으로 한 ‘퍼피 클래스’, 유실·유기 동물 구조 및 보호관리, 길고양이 중성화와 급식소 운영, 동물등록제 홍보, 강아지 입양가족을 위한 ‘펫밀리 데이’ 행사, 독 스포츠 축제 등이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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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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