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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잠수함협회, 국가전략부대 해군 잠수함사령부 방문

지난 25일 잠수함협회 임원단, 협회 창립 후 잠수함사령부 첫 방문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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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일 대한민국 잠수함협회장과 강동구 해군 잠수함사령관. 사진=대한민국 잠수함협회 제공

지난 24일 대한민국 잠수함협회(협회장 최일 예비역 해군 대령, 해사 40기) 임원단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했다. 잠수함협회 임원단 6명은 잠수함사령관인 강동구(해사 48기) 해군 소장을 예방하고 의견을 나눴다.


잠수함연구소(경남 김해) 소장이기도 한 최일 협회장은 강 사령관에게 잠수함협회 창립 취지를 설명하고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최 예비역 대령은 한국 최초 잠수함 인수 선발대원으로, 손원일함 초대 함장을 지냈다.


최일 협회장은 “잠수함은 거대한 산업이며 세계 잠수함 시장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우리가 만든 잠수함을 안전하게 운용해야 한다. 힘든 여건에서도 무사고 잠수함 운용 역사를 이어가는 잠수함부대 승조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 잠수함협회는 세계 잠수함협회와 교류하며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7년 세계 잠수함대회를 한국에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동구 사령관은 대한민국 잠수함협회 창립을 축하하며 우리 국민이 잠수함을 제대로 알고 잠수함 승조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잠수함협회가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이날 잠수함협회 임원단은 잠수함사령관을 예방하고 손원일함(1800t급), 잠수함 역사관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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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일함을 방문한 대한민국 잠수함협회 임원단. 사진=대한민국 잠수함협회 제공

 

잠수함협회 임원단은 최일 협회장이 초대 함장을 지낸 손원일함도 방문했다. 잠수함협회는 함 견학 기회를 준 손원일함 함장 이상헌 해군 중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손원일함 승조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잠수함협회 방문을 제안했다.

 

잠수함협회는 ①잠수함 흥미 공유 ②올바른 잠수함 상식 전파 ③회원 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25년 1월 17일에 창립됐다.

 

현재 회원은 잠수함 승조원 출신 예비역, 잠수함에 흥미 있는 일반인, 학생 등 120여 명이다.

대한민국 잠수함협회는 올바른 잠수함 상식 전파를 위해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정보를 공유한다. 주말에는 잠수함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잠수함 소식지를 발간해 잠수함 관련 자료를 연구하고 공유하며 자료를 쌓아가고 있다.


최일 협회장은 “대한민국 잠수함협회가 올바른 잠수함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 우리나라에도 잠수함과 관련한 학문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잠수함 산업 기술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겠다. 대한민국이 잠수함 강국이 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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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일 대한민국 잠수함협회장이 강동구 해군 잠수함사령관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잠수함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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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일함을 방문한 대한민국 잠수함협회 임원단. 사진=대한민국 잠수함협회 제공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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