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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 73.6% vs 반대 24.0%

내란죄 ‘해당한다’ 69.5% 긍정 응답

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이 공동발의한 윤석열 대토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23분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가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에 약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426분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에 야() 6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 여론은 어떨까.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3.6%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4.0%이며, ‘잘 모름2.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찬성이 79.3%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77.3%) 대전·충청·세종(74.0%) 부산·울산·경남(72.9%) 서울(68.9%) 대구·경북(66.2%)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만18~29(86.8%), 40(85.3%), 50(76.4%), 30(72.3%), 60(62.1%), 70세 이상(56.8%) 순으로 젊은 층이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94.6%, 71.8%가 찬성 의견을 냈다. 반면 보수층은 찬성과 반대가 각각 50.4%, 48.0%로 비슷했다.

 

비상계엄 사태, 내란죄 해당한다’ 69.5%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답한 응답은 69.5%로 나타났다. 반대로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24.9%.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8.2%), 인천·경기(73.5%), 대구·경북(70.5%), 대전·세종·충청(64.4%), 부산·울산·경남(64.3%), 서울(62.7%) 순으로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만 18~29(85.1%), 40(85.1%), 50(73.2%), 30(64.7%), 60(56.9%), 70세 이상(48.8%) 순으로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각각 93.5%, 65.4%가 내란죄에 성립한다고 답했다. 보수층에서는 '해당한다'45.2%, '해당하지 않는다'49.9%로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4.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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