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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15K, 단독 공중급유로 5900km 날아 호주 간다

대규모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4 피치블랙(Pitch Black)’ 참가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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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330 공중급유수송기가 F-15K에 공중 급유를 하고 있다. 사진=공군

공군이 ‘단독 공중급유’로 약 7시간 30분 동안 5900여km를 경유 없이 비행해 호주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한다.


우리 군이 단독 공중급유로 기착 없이 무중단 페리(Ferry) 임무를 수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은 오는 12일(현지 시각)부터 8월 2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4 피치블랙(Pitch Black)’에 참가한다. 우리 공군 전력은 호주, 미국 등 참가국 항공기와 함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피치블랙(Pitch Black)은 1981년부터 호주왕립공군 주관으로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공중훈련이다. 우리 공군은 2022년 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로 최초 참가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우리 공군은 격년으로 한 해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Alaska), 한 해는 피치블랙에 참가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8일 대구기지 격납고에서 구상모(준장) 11전투비행단장 주관으로 ‘2024 피치블랙’ 출정식을 열었다.  


장병 100여 명이 모인 출정식에서 김원식(대령) 훈련단장은 “2024 피치블랙 참가로 우리 공군의 우수한 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하고 다양한 참가국과 군사협력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정식이 마무리되고 오전 10시경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시그너스)가 이륙했다. 


훈련단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임무에 따라 나뉘어 다윈기지로 전개한다. 이륙한 KC-330에는 일부 본대 장병이 탑승했다. 올해 피치블랙에는 F-15K 6대와 KC-330 3대, C-130 수송기 3대, 병력 100여 명이 참가한다.


F-15K는 10일 대구기지에서 이륙해 KC-330으로부터 5차례 공중급유를 받으며 비행 중단 없이 다윈기지로 날아갈 예정이다. 훈련 참가 전투조종사들은 무중단 페리 임무를 위한 사전훈련을 해 왔다. 장시간 체공훈련을 하고 공중급유훈련도 여러 차례 수행했다.


피치블랙 훈련단은 12일(현지 시각) 훈련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현지 적응 비행 등 사전훈련을 거쳐 22일부터 본훈련에 돌입한다. 


올해 훈련에서 우리 공군 조종사들은 다국적 연합편대군의 임무를 계획·지휘·통제하는 MC(Mission Commander) 1회, 임무를 부여받고 팀을 이끄는 TL(Team Lead) 4회를 맡는다.


올해 피치블랙은 역대 최대 규모로 미 공군 F-22, 이탈리아 공군 F-35B, 프랑스 공군 라팔(Rafale), 인도 공군 SU-30MKI 등 16개국 항공기 130여 대가 투입된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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