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단독] ’함정 몰카’ 최재영-‘재미 종북학자‘ 김웅진, 같은 온라인 사이트 활동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고 이 장면을 자신의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지난 1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른바 ‘함정 몰카’ 논란을 일으킨 최재영 목사와 ’북한 정권 추종자‘로 알려진 김웅진 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가 같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월간조선》 취재 결과 확인됐다.

최 목사와 김 전 교수는 모두 미국 국적자로 각각 민족통일 편집위원과 민족통신 논평원으로 활동하며 해당 사이트에 글을 써왔다. 민족통신은 ‘재미 친북활동가’ 노길남씨가 만든 웹사이트로 우리 정부는 이를 친북 매체로 규정해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최 목사 이름으로 확인되는 첫 게시물은 2013년 10월 17일자 글로,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최 목사는 10월 15일 미주 중앙일보 강당에서 열린 ‘액션 포 원 코리아(Action For One Korea)' 행사에서 “김정은 시대, 북부조국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해당 강연에서 최 목사는 2014년 ‘종북 콘서트’로 논란이 된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단체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 전 교수는 민족통신 논평원 자격으로 2016년 9월부터 10월까지 ‘세평’이라는 코너를 통해 5편의 글을 썼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튿날인 9월 10일 “세상에서 가장 떳떳한 백두의 주체전통”이라는 글을 쓰고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기념일의 거대한 축포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선의 행보는 늘 놀라움과 경탄을 주며 막힌 가슴을 뻥뚤리게 해준다“고 썼다.

김 전 교수는 2020년부터 ‘김웅진 칼럼’이라는 코너를 통해 강모 기자의 이름으로 글을 연재해왔다. ‘김웅진 칼럼’은 비교적 최근인 2023년 6월까지 이어져 왔다. 2023년 6월 11일자 글에서 김 전 교수는 미국의 출산 정책을 비판하며 “인민의 모든 것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보장해주는 이민위천(以民爲天) 주체조선이 아니고서는 그 어떤 놈들도 사람들에게 애를 낳아라 말아라 개소리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공통 활동은 ‘시애틀 한마당’이라는 사이트에서도 확인된다. 이 사이트는 2010년 부동산업자 강모씨가 개설한 것으로 ‘재외 종북주의자들의 본거지’로 불린다. 두 사람은 이 사이트에도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듯한 글을 다수 올렸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최 목사와 김 전 교수가 친분을 주고 받으며 친북 활동을 지속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월간조선》은 최 목사에게 ‘김 전 교수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느냐’고 물었으나 “왜곡 보도의 자료로 쓰려는 인터뷰와 문의는 사양한다“고 말했다. 김 전 교수에게도 같은 내용을 메신저를 통해 물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0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김세윤의 ...

gasout@chosun.com
댓글달기 1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ZEUOS354 (2024-02-08)

    너의 조국 북한의 뽕쟁이 남매의 몰카 찍고 디올 클러치 두고 와야지.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