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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희귀종 댕구알 버섯과 신학림의 책값

"책값이 무슨 1억5000만원이냐 하겠지만 저는 그 돈도 싸다고 생각한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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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사진=조선DB.

최근 충남 홍성군 금마면 화양리 일대 야산에서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 


둥그런 공 모양에 지름이 30㎝, 무게가 2㎏에 달하는 이 버섯은 지혈이나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성분과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댕구알버섯이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국내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큰 댕구알버섯은 수천만원대에 이르며, 한 포털사이트에는 20㎝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를 5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버섯 하나에 수천만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비리의 주범 김만배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인터뷰를 한 이후 책값으로 1억6000여만원을 건넨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라는 자신의 3권짜리 저서를 김씨에게 팔고 받은 책값이라고 했다. 국내 현대문학 서적 중 경매로 가장 비싸게 팔린 책은 1926년 출간된 한용운의 ‘님의 침묵’ 초판본으로, 지난 2월 1억5100만원에 팔렸다. 


인터넷 서점에서 ‘혼맥’이라고 쳐보니 ‘한국 최고 부자들의 금맥과 혼맥’이란 책이 1만7820원에 팔리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1억이 넘는 책값이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나’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 적 없다”며 “인쇄소에선 제본도 못 한다. 1세트 제본하는 데만 100만원씩 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책값이 무슨 1억5000만원이냐 하겠지만 저는 그 돈도 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친(親)이재명계로 꼽히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김만배는) 50억도 그냥 주는 사람인데 뭐 1억 정도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이야기하는 50억 클럽 의혹 연루자 중에는 이재명 재판거래 의혹의 권순일 전 대법관도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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