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국회의원 남녀 동수로 만들자" 한국여성의정, 남녀동수의 날 선포

한국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세계 121위에 그쳐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회의장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여성의정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 남녀동수의 날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한국여성의정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모임인 한국여성의정이 제1회 '남녀 동수의 날' 선포식을 갖고 남녀동등참여를 통한 동수민주주의 실현을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 신임 대표로 취임한 이혜훈 전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누구도 정치적으로 과소대표되지 않는 평등한 대의제를 구성하는 일이야 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는 길"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5월 25일은 남녀동등 5=5'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이어 "평등한 대표제, 즉 남녀동수실현을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을 완성하는 길에, 모든 영역에서 더 이상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남녀 동수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하며 "새 화두를 현실로 바꾸는 선봉에, 한국여성의정이 서 달라"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모든 구성원들이 평등한 권한을 향유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남녀 동수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권리와 책임, 권력을 동등하게 나누는 남녀동등 참여를 지향향하며, 이는 민주당이 지향하는 길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할당제만으로는 성별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며 "공직 후보자 추천 시 여성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이행방안을 당헌당규에 명시해야한다는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각 정당이 진지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의장 산하 사단법인으로 이혜훈 대표는 2년간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를 맡게 된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진선미 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공동 대표로 함께한다.

 

앞서 한국여성의정은 앞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 총선 남녀 동수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 여성 국회의원 비율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국제의회연맹 조사 결과 한국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9.1%로 세계 121위에 그쳤다. 일본(10.0%·165위)보다는 높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3.8%)에 못 미치고, 프랑스(37.8%·36위), 독일(35.1%·45위), 미국(28.6%·71위) 등 주요 선진국에 뒤진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5.26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월간조선 정치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