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국내 최초로 음악 공연 지휘하는 로봇 ‘에버 6’

  • 글 :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verhope@chosun.com
  • 사진제공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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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인간의 연주를 지휘한다면 그 음악은 인간의 작품일까, 로봇의 작품일까. 에버 6는 국내 최초의 로봇 지휘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해 2006년 탄생한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 6월 30일 열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부재〉에서 지휘자 데뷔를 한다.
 
  에버는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유치원 교사, 성악가 등에 도전해 왔다. 에버 3는 2009년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어린이 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에 소리꾼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에버 6는 1년여간 지휘자 학습 기간을 거쳤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휘자 정예지의 지휘 동작을 연구했다. 여러 차례 모션 캡처를 하며, 지휘 움직임을 디지털로 옮겼다. 모션 캡처로 수집한 데이터를 ‘에버 6’의 관절 크기에 맞춰 ‘로봇의 지휘’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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