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 DB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에서 8만9400명의 팔로어(follower)를 거느린 ‘파워 트위터리안(인기 트위터 사용자)’ 혜민 스님이 트위터에 올린 글과 에세이를 모아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 는 것들》을 냈다. 혜민 스님은 그동안 트위터를 통해 사랑과 수행, 열정, 종교 등을 주제로 따뜻한 글을 올려왔다.
미국 하버드대 재학 시절인 2000년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고 출가한 혜민 스님은 하버드대에서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7년 한국승려로는 최초로 미 햄프셔대 종교학과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 1년은 서울대 규장각에서 안식년을 보냈다.
스님은 서문에서 “사람들이 내가 남긴 몇 마디 글에 위안을 받았다는 것을 보고 나의 한마디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용기와 위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스스로 사랑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도 껴안을 수 있게 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미국 하버드대 재학 시절인 2000년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고 출가한 혜민 스님은 하버드대에서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7년 한국승려로는 최초로 미 햄프셔대 종교학과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 1년은 서울대 규장각에서 안식년을 보냈다.
스님은 서문에서 “사람들이 내가 남긴 몇 마디 글에 위안을 받았다는 것을 보고 나의 한마디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용기와 위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스스로 사랑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도 껴안을 수 있게 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