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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핵무기 고수하려는 의지, 한 치의 변화도 없다”

“핵 포기할 결단 내렸다는 건 일부 사람들의 희망사항”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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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6일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북한이 이날 남북 고위급회담 무산의 책임을 한국에 돌린 데 대해 “미국과 정상회담 의제 조율이 여의치 않으니 한국이 나서 미국을 설득하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태영호 전() 주영북한공사는 김정은의 신년사에 대해 핵무기를 고수하려는 의지에 한 치의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2일 태 전 공사는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위 김정은 신년사로 본 2019년 한반도 정세 분석과 전망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정은은) 2018년 초나 지금이나 핵무기를 끝까지 고수해 나가려는 데 한 치의 변화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핵무기를 포기할 결단을 내렸다고 이야기된 건 일부 사람들의 희망사항에 지나지 않았다고 했다.
 
태 전 공사는 올해 김정은의 대남·대미전략은 압축해 보면 2019년 미북 핵 협상을 핵 군축 협상으로 좁혀 전략적 위치를 굳히고 대북제재 완화를 끌어내려는 것이라며 이번 신년사에서 대미 메시지는 핵보유국 위치를 더 굳히려는 전략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이 주장하는 로드맵으로 가는 것은 현재 미국이 주장하는 북한 비핵화 실현 때까지 제재를 유지한다는 입장과 정면충돌 된다라며 김정은 입장은 제재가 풀리고 평화협정체제를 하기 전까지는 핵 공격 능력을 그대로 갖고 있겠다는 건데 핵무기를 그대로 두고 제재를 풀고 평화 체제를 추진하면 그것이 곧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으로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신년사가 나온 이후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올해에 대북제재를 풀기 위해 핵 폐기라는 통 큰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희망이 나오고 있다라며 북한 외교관으로 일했던 저는 북한이 이제 그런 합리적 사고나 결정을 내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김정은이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자고 하는 대목 뒤에 바로 다른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공갈 대목을 끼어넣은 부분을 주목한다라며 “2차 북미회담에 대한 강력한 희망을 보여주는 동시에 만약 회담 전까지 미북 간 타협점을 안 보여주면 2차 회담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1.02

조회 :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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