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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이용희 에스더 대표 “가짜뉴스 아니라는 자료 줘도 반영 없어... 언론중재위 제소 등 법적 절차 밟을 것”

“생각이 다르면 敵으로 몰아 밀어내려고 하니... 공개토론 하자는 데도 무반응”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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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및 에스더기도운동본부 홈페이지 로고 캡처.
최근 〈한겨레〉 〈한겨레21〉 등이 ‘난민·동성애 관련 가짜뉴스 공장’으로 지목한 선교단체 ‘에스더기도운동본부’(이하 에스더)의 대표 이용희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교수가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월간조선〉과의 통화에서 “저희가 생산·공유한 콘텐츠가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점을 근거를 통해 입증하려고 자료를 줬는데도 (한겨레는) 자기 고집대로 썼다”며 “목요일(4일)부터 법적으로 (절차에) 착수해서 (한겨레 보도 중) 언론중재위원회에 넘길 것은 넘기려 한다. 그 외에도 민형사상 수속을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측은 지난달 27일 기사에서 에스더를 ‘극우 기독교발 가짜뉴스 유통 채널’로 지목, 근거로 한 에스더 관계자의 증언을 실었다. 이 관계자는 매체에 “‘미디어 선교’라는 명목으로 성소수자 혐오, 북한 관련 안보 위기 강조, 특정 정치인 관련 부정적 게시물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특정 기사에 댓글을 달고 공감 추천 수도 높였다”고 에스더의 여론 조작 행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겨레〉 측은 ‘에스더가 만든 가짜뉴스들은 동성애 커플 주례 거부 목사 징역형, 메르스 에이즈 결합 슈퍼 바이러스 창궐, 동성애 합법화하면 수간도 합법화, 동성애 케이크 제작 거부 미국인 1억 6000만 원 벌금 폭탄, 동성애 교육 항의 아버지 감옥행 등’이라고 했다. 2일 기사에서는 에스더가 ‘가짜뉴스 훈련소’였다는 점을 현장르포를 통해 보도했다. ‘에스더가 2012년 6월 박근혜 대선캠프 외곽 조직인 미래와 행복 연대에 박근혜 당선을 위한 인터넷 사역 명목으로 1년 운영경비 5억 5000만 원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도 내보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저희는 (난민·동성애 관련 콘텐츠를 생산·공유할 때) 네이버에서도 검색될 정도의 사실을 토대로 하고, 웬만한 것들은 다 근거가 있다. 저희가 틀릴 확률은 10%도 안 된다”며 “예를 들어서 1억 6000만 원 벌금 받았다는 것(동성애 케이크 제작 거부 미국인 처분 관련)도 (한겨레는) 가짜라고 하는데, 그건 진짜다. 관련 자료까지 〈한겨레〉 기자에게 줬는데 ‘반영하겠다’고 답장하고선 일방적으로 써내려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에스더가 박근혜 캠프 외곽 조직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는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보도 내용도 반박했다. 이 대표는 “(저희가) 박근혜 캠프 측(외곽 조직)에 5억 5000만 원을 신청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이다.
 
“제가 2012년 4월 3일에 (한겨레가 박근혜 캠프 외곽 조직으로 지목한) ‘미래와 행복연대’에 강사로 가서 ‘인터넷 선교’ 관련 특강을 했습니다. 반응이 좋아서 (연대 측에서) ‘선교단체 사업안을 좀 보내달라’고 해서 제가 보내줬던 것뿐입니다. 행사기관이 제의해 온 거예요. 그때는 대선캠프 만들기도 전입니다. 실제로 (연대 측은) 재정을 한 푼도 못 받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소설을 쓰는 거죠.”
 
이 대표는 에스더 측 회원들이 난민·북한·동성애 관련 기사에 조직적 댓글 달기로 ‘온라인상 집단 여론전’을 펼쳤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수십 명씩 (집단적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건 거짓말이다. 회원들끼리 모이면 한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내서 할 말이 있으면 각자 댓글을 달 뿐”이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의사 표현이 중요한 거 아닌가. 각각 (신념에 따라) 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이 대표 말에 따르면, 에스더는 회원들이 매달 3일씩 금식하며 국가의 발전과 장래를 위해 기도하는 선교단체다. 대한민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건강한 성(性) 윤리’가 마련되길 기원한다. 인민들의 정치적·종교적 해방을 위한 대북(對北) 선교도 추진한다. 이 대표는 “저희 단체는 3대 세습으로 종교의 자유도 없이 사는 북한 주민들이 하루빨리 해방되길 바란다”며 “저희가 바라는 건 잘못된 통일이 아닌 ‘자유통일’”이라고 했다. 그의 말이다.
 
“우리는 동성애자나 이슬람권을 혐오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난민 수용 문턱을) 무분별하게 마구잡이로 열어주는 것, 동성애를 합법화해 성경적인 시각으로 비판하는 것조차 막는 것에 반대합니다. 특히 난민의 경우, (유입된 사람들 중) 10~20%만 잘못된 사람들이 오면 나라는 큰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진짜 난민을 받지 말라는 게 아니라, 가짜 난민을 받지 말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의 지적도 다 ‘가짜뉴스’라고 하고, 이걸 다 ‘혐오’로 몰아가면 되겠습니까.”
 
에스더 측이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은 ‘토론’이다.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다면, 토론을 통해 어느 쪽이 진실을 외치고 있는지 판가름을 해보자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저희가 지난번에 발표한 성명서에서도 ‘생방송 공개토론’을 하자고 했다”며 “(난민·동성애 문제와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이 위험성을 지적하는데, 그걸 자꾸 (혐오라고) 우긴다. 그래서 〈한겨레〉 측에 공개토론을 요청했는데 대답이 없다”고 했다. 그의 제안이다.
 
“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공개토론을 해보자는 거예요. 일방적으로 언론 ‘갑질’만 하지 말고요. 저희가 이번에 (한겨레에) 1면 톱뉴스로 계속 나왔습니다. (우리 사회가) 생각이 다르면 (대화가 아닌) 적(敵)으로 몰아 밀어내려고만 하니 안타깝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는 ‘한겨레신문 가짜뉴스 피해자 모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겨레〉의 에스더 관련 보도를 반박하기 위해 마련된 이 모임은 병원장, 대학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임 측은 회견장에서 “한겨레가 가짜뉴스라고 낙인찍고 보도한 내용은 대부분이 진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단정 지은 내용들”이라고 밝혔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0.02

조회 : 1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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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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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el (2018-10-11)   

    진짜 가짜는?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616

  • 댓방 (2018-10-03)   

    그동안 괜히들 한걸레라고 했겠나?
    청와대 한걸레출신 김의겸도 박근혜관련 스포츠 관련 전문가를 마사지센터장인냥 가짜뉴스 만들고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한걸레의 가짜뉴스 제조공장같은 행태에 대해서 이총리는 즉각 검찰에 고발하고 엄정 수사를 촉구 지시해라!

  • 초록이 (2018-10-03)   

    가시쓴 한계레 기자는 이용희교수와 공개토론하라.가짜와 진짜는 국민이 판단하겠다. 한겨레가 진짜기사를 썼다면 공개토론을 거부할리 없지않은가? 공개토론을 하지않고 무시한다면 한겨레는 거짓을 일삼는 신문사일 뿐이니 폐간하는게 마땅하다.

  • chungsungcho (2018-10-03)   

    끝까지 법으로 가서 한겨레를 폐간시켜라, 발갱이 공산주의 신문이다 내가 보기에는 .JTBC고 같이.이나라에서 발갱이를 철저히 색출해서 몰아내자. 양대 노총도 마찬가지고,

  • EY (2018-10-03)   

    https://www.youtube.com/watch?v=vjTw71Vjf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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