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남 룸살롱 마담 "상대적으로 안경 안 쓴 오빠(김용) 보다 안경 쓴 오빠(정진상)를 더 봐"

정진상, 김용 대장동 사업자 돈으로 술 마시면서 성남시장 이재명 이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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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조선DB.

작년 10월 대장동 사건 관련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서울 강남 룸살롱 마담 A씨는 정진상 전 실장 김용 전 부원장 유동규 전 본부장 3명이 대장동 사업자들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기자의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안경 쓴 오빠(정진상)와 안경 안 쓰신 오빠(김용)를 가게에서 본 적이 있다"며 "동규 오빠가 데리고 왔다"고 진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들이 대장동 사업자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게 확인된 셈이다. 검찰은 술 접대부분을 기소하진 않았으나 정진상, 김용, 유동규 3인방과 대장동 일당의 유착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로 보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세 명이)술 자리에서 나누는 대화들이 높으신 사람들 같았다"며 "당시 성남시장(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야기도 있었고,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같은 것도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안경을 안 쓴 오빠(김용)보다 안경 쓴 오빠(정진상)를 더 본 것 같다"며 "계산은 대부분 대장동 사업자들이 해줬다"고 했다. 


앞서 본지는 ‘3인방’이 2013년 강남의 한 고급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난 뒤 성매매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입수해 보도한 바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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