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여야 모두 "우리가 이길 것"

더불어민주당 "막판 역전극으로 2~3%p차 승리" VS 국민의힘 "격차 더 벌어져...최소 8%p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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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도봉산 입구와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역 광장에서 각각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9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승리를 예측했다.  지난 4일부터 대선 후보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블랙아웃)되면서 근거없는 지라시도 돌고 있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승패 여부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각 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3%p차 승리를, 국민의힘은 8~10%p차로 상대 후보를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오차범위 내 '박빙열세'였지만 최근 며칠간 지지율이 초접전을 이루며 동률에 다가섰고, 여권의 막판 결집에 힘입어 2~3%p 차로 승리하는 역전극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호남의 결집, 2030 여성 등 부동층의 막판 쏠림 현상에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로 위기의식을 느낀 기존 지지층이 결집할 것이라는 예상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인천과 경기는 경합 우세로 본다"면서 "서울이 사실 열세였는데 지금 다 박빙 열세로 전환됐다"고 주장했다.


친여 인사인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7일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이 후보가 1%포인트 차이로 이길 것이라며 "두 후보는 (자당의) 연구원과 언론 여론조사를 몰래 받아보고 (결과를) 알고 있는데, 윤 후보는 요즘 심기가 안 좋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의 추세는 고정돼있었고 이 후보는 계속 지지율을 높여오는 추세"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3월 들어 '오차범위 밖 우세'를 유지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3일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전격 단일화 이후 정권교체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당 내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여론조사 공표금지 전보다 더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추세에 따라 최종 결과 지지율 격차는 더 커질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5일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블랙아웃 전 윤 후보가 이 후보에 6∼8% 포인트 앞서는 조사들이 ARS(자동응답) 기준으로 나왔는데, 그보다 더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7일 "우리 후보가 앞서 있다고 예상하지만 이를 확실하게 굳힐 수 있도록 하루 반, 이틀이 채 안 남은 선거운동을 더 열심히 해 우리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가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아웃 이후 현재 판세와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성 정보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 각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여의도연구원 조사결과라며 떠도는 내용 대부분은 근거 없이 특정 목적을 가진 세력의 '지라시'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판세를 자신쪽으로 유리하게 돌리려 하거나, 주가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은 즉각 "이런 정보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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