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하 변호사 '이재명 160분 녹음파일' 공개

"친형 향해 거친 욕설로 공격, 정신병원 입원 압박 등 내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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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욕설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로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음성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장 변호사는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0분 분량의 녹음파일 34건을 공개했다. 이 후보가 친형과 형수에게 한 욕설과 막말 등이 포함돼 있다.  

 

장 변호사가 제공한 파일에 따르면 2012년 6월5일 이 후보와 형 재선씨는 통화로 서로 욕설을 퍼붓는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가 친형과 형수에게 XX놈, X신, 찌질이, 개XX, 불쌍한 인간 등 거친 욕설로 형을 공격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며 "(친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는 형제간 치열한 신경전 내용이 들어있다"고 했다.

 

파일에 따르면 이 후보는 "XX놈아, 너 이 XX야, 니가 이러고도 정신병자 아니냐"고 말하자, 재선씨는 "너가 정신병자야"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 후보는 "알았어 내가 XX야, 정신병원에 가서 내가 먼저 감정받고 너부터 집어넣을거야 XXX야"라고 말한다.

 

이어 "이 후보는 특히 어머니 문제를 놓고 시종일관 거친 욕설로 형을 몰아붙이는 등 격한 감정을 토해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통화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재선씨는 "야 음대 나왔다며 그래서 저기 유동규가 음대 나왔는데 뽑았냐"고 말하자, 이 후보는 "그건 또 어떻게 알았어"라고 답한다.

장 변호사는 녹취록을 동영상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파일을 페이스북에 올릴 예정이라며 언론인들에게 먼저 파일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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