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문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최재형 대선후보 캠프 제공.
1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택배노조와의 갈등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택배대리점주 빈소를 조문했다.
이 대표와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택배대리점주 A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조문 후 “이런 일은 막아야 한다”며 동행한 의원들에게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조사해서 국정감사라든지, 아니면 그 전에 당 차원에서 제대로 좀 알려 앞으로 이런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택배노조의 총파업은 중단됐지만 전국 대리점 단위의 파업과 태업은 계속됐다”며 “3개월간 전국의 5000여 개의 택배대리점에서 고인이 받은 고통과 괴롭힘의 유사 상황들이 계속되었지만, 정부는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정부가 노조의 눈치를 보며 방치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빈소를 조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태업과 업무 방해, 집단 따돌림으로 택배 대리점주를 죽음까지 내몬 민노총 산하 택배 노조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도 조문 후 페이스북에 “민노총의 조직적인 괴롭힘으로 인한 사실상의 타살”이라며 “자정 능력을 상실한 민노총으로 인해 세 아이의 가장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김포에서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던 40대 점주 A씨는 지난달 30일 “마음을 단단히 먹어보려 했지만 그들(노조)의 집단 괴롭힘에 더는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됐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