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지원금 논란' 관련 대응및 언론 인터뷰에 대해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수지위인 만큼 더 겸손하게 묵묵히 작업만 열중하라"고 비판했다.
김근식 전 실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자녀로 사는 게 재밌다"는 취지의 준용씨 인터뷰를 공유하며 "그만 좀 하자. 제발 대통령 아들 때문에 온 국민이 짜증 좀 안 나게 해줄 수 없느냐, 조용히 가만있는 게 그렇게 어렵냐"고 지적하면서 "제발 떠버리 관종처럼 소란피우지 말라"고 충고했다.
김근식 전 실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 "이번 일도 누가 물어봤느냐? 아무도 궁금해하지도, 시비 걸지도 않았는데, 문씨 본인 스스로 페북에 자랑질해서 불거진 논란 아니냐?"고 따지면서 "정치권 공격 부추겨서 자기 실력 자랑하려는 고도의 술책이었느냐?"고 되물었다.
김근식 전 실장은 문준용씨에 대해 "작가로서 실력은 있는지 모르지만 겸손함은 없는 작가다. 작가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격도 중요하다"며 "남들은 자식 교육 잘못시킨 부모님 탓을 하게 된다"고 했다.
문준용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제가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린다"고 올렸다. 이후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대통령 아들'이 연거푸 '지원 대상'에 선정되고, 지원금을 받는 일이 계속 되자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문준용씨는 26일 공개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특혜는 없었다"며 "정치인의 공격이 오히려 작가로서의 내 실력을 부각하는 결과만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터뷰 중 '대통령 자녀로 사는 게 참 피곤한 일이겠다'란 말엔 "재밌다. 즐겁게 받아들이려 한다"고 답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