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13의 적수가 2020년 4.15 총선에선 동지로 만났다. 미래통합당 부평갑 정유섭 후보와 미래통합당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다.
2016년 총선 당시 인천 부평갑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정유섭 후보와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문병호 후보 사이에 반전에 반전의 초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무효표 재검표까지 거친 후 발표된 최종 승자는 정유섭. 불과 26표 차이였다.
이번 선거에선 두 후보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유세전을 했다. 문병호 후보는 정유섭 후보를 응원하는 영상까지 찍었다. 영상에서 문 후보는 “정유섭 후보는 27년 공직경험을 가진 정책전문가로, 부평토박이 지역전문가로 정평이 난 후보”라며, “지난 4년 동안 당 요직을 두루 맡으며 부평 캠프마켓 반환도 성사시키는 등 부평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셨다”고 말했다.
정유섭 의원은 “문병호 후보가 영등포갑에서 꼭 당선되어서 3선 의원, 지도자급 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유권자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적에서 동지로 만난 두 사람의 응원이 4.15 이후에도 이어질까.
글=하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