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정의기억연대(구 정대협)에 위안부 문제 공개토론 제안

“한국과 일본 관계를 지금처럼 어렵게 만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위안부 문제... 30년간 외교부의 상전 노릇 한 정의기억연대는 토론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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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정의기억연대(구 정신대대책협의회)에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승만학당과 공개 토론을 열자고 제안했다.
이승만학당 교장인 이영훈 전 교수는 7월 17일 저녁 서울 광화문 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반일종족주의》 북콘서트 말미에 낭독한 성명서 《반일 종족주의를 타파하자》를 통해 이와 같이 제안했다. 이 전 교수는 “한국과 일본 관계를 지금처럼 어렵게 만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위안부 문제”라면서 “지난 30년 가까이 이 이슈를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한국 대중의 인식을 호도하고 외교부의 상전 노릇을 한 정의기억연대는 《반일 종족주의》 책자에서의 우리의 문제제기에 응답할 책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교수는 그동안 이승만TV 및 《반일 종족주의》를 통해 강제연행설, 성노예설 등 위안부 문제에 대한 통념의 허구성을 지적해 왔다. 이 전 교수는 “이승만학당은 정의기억연대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여 위안부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기를 제안하며, 정의기억연대 측의 성실한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반일종족주의》 출판기념 북콘서트는 400여명이 넘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이승만학당 교장) 등이 지은 《반일종족주의》는 일제 하 강제징용, 종군위안부 , 대일배상청구권 등의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통념에 도전하는 책으로 현재 교보문고 정치-사회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그동안 1만 8000여부가 팔려 나갔고, 1만부를 더 찍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 등 정치권 인사들과 주대환 플랫폼자유와공화 대표,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주동식 《제3의 길》 편집장 등 진보성향 인사들도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이영훈 전 교수는 “반일종족주의는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면서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단어 하나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다. 부족한 점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숨기는 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북콘서트를 끝내면서 이영훈 전 교수는 성명서 《반일 종족주의를 타파하자》를 낭독했다. 이 성명에서 이영훈 전 교수는 “일본과의 과거사에 대한 기억은 거짓으로 쌓아 올린 바벨탑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반일정책을 버리고 일본과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여야 정당 등 정치세력에 대해서는 반일 종족주의를 조장하는 일체의 책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
《반일 종족주의를 타파하자》
 
2019년 여름 우리 자유 대한국민은 나라가 백척간두에 서 있음을 지극히 우려한다. 문재인 정부는 북핵 폐기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는 소홀히 한 채 북한과의 평화쇼에 몰두해 국방체제를 허무는가 하면, 1960년대 이후 번영의 한 축이었던 한일협력체제를 무너뜨리고 한일 양국관계를 국교 파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그 근저에는 70년도 더 지난 과거사를 계속 들추어 일본과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반일 종족주의가 있다.
그간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선진국이 된 이 나라에서 국민의 일상생활과 정치뿐만 아니라 학문에서도 거짓이 넘쳐난다. 일본과의 과거사에 대한 기억은 거짓으로 쌓아 올린 바벨탑에 다름 아니며, 식민 지배가 끝난 지 두 세대가 훨씬 지났음에도 한국인은 유독 일본을 세세(歲歲)의 적국이요 원수로 여기고 있다. 한국인은 아직도 일본에게 과거사를 사과하고 피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한다. 그 기저에는 몽매한 샤머니즘과 배금주의, 물질주의가 자리잡고 있다.
정치권과 학계, 언론은 이 광기의 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국민을 친일파라 매도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토착왜구’라는 모욕까지 서슴지 않는다. 학계의 연구자들은 객관적인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무시‧왜곡하거나 대중의 공격이 두려워 침묵하고 있다. 이것들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고 무역의존도가 80%가 넘는 개방국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기엔 참으로 놀라운 현상이다.
이를 바로잡지 않고는 한국 사회는 회복 불능으로 분열하고, 한미일 국제협력관계가 파탄나고 경제가 퇴행하며, 진짜 적국에 무릎 꿇는 굴종의 길이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의 자유화와 선진화를 염원하는 이승만학당과 펜앤마이크 등 자유 대한국민은 이 엄중한 상황에서 현 정부와 정치권, 사회에 다음을 제의한다.
1. 문재인 정부는 반일 정책을 버리고 일본과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 화해치유재단 해산,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 압류와 매각, 국내법원에서의 일본 정부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등 문재인 정부의 일방 조치 때문에 한일관계가 역대 최악이 되었지만, 현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의 반일의식과 반일감정을 조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중단하고 이제라도 일본과 진정성 있는 외교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 여야 정당 등 정치세력은 반일 종족주의를 조장하는 일체의 책동을 중단해야 한다. 반일 종족주의는 현 정권에 들어와 임계점을 넘어서 폭발 지경에 이르렀을 뿐, 좌우를 가릴 것 없이 역대 한국 정권이 되풀이해온 바이다.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시대착오적이며 백해무익한 반일 종족주의 선동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상대 정파를 공격해선 안된다.

3. 학계와 언론 등 지식사회는 반일 종족주의가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이라는 우리의 문제제기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응답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근본 문제에 대한 우리의 진지한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학계와 주류 언론은 일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 사회의 문제와 그 진로에 눈감는 이런 행태는 훗날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4.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승만학당과 정의기억연대(구 정대협)의 공개토론회를 요청한다. 한국과 일본 관계를 지금처럼 어렵게 만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위안부 문제다. 지난 30년 가까이 이 이슈를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한국 대중의 인식을 호도하고 외교부의 상전 노릇을 한 정의기억연대는 《반일 종족주의》 책자에서의 우리의 문제제기에 응답할 책무가 있다. 이승만학당은 정의기억연대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여 위안부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기를 제안하며, 정의기억연대 측의 성실한 답변을 기다릴 것이다.


2019년 7월 17일
이승만학당과 펜앤마이크 등 자유 대한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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