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11일 양일간 실시한 사전투표에 총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이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26.06%(2017년 대선)다. 총선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이 처음으로 당시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11일 양일간 실시한 사전투표에 총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이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26.06%(2017년 대선)다. 총선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이 처음으로 당시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코로나19사태 때문에 유권자들이 붐비는 투표당일을 피하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사전투표율이 비교적 높긴 했지만 최종 투표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미지수다. 2000년 이후 실시된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로 이번 총선에선 60%를 넘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34.75%로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3.56%를 기록했다. 성별은 남성 투표율이 28.8%로 여성(24.62%)보다 높았다.
한편 서울·대구·경기·경북 내 8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총 446명이 투표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한편 서울·대구·경기·경북 내 8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총 446명이 투표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