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대표팀을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꼽고 있다.
지난달 20일 MLB닷컴은 2026 WBC에 참가하는 출전국 20개 가운데 미국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일본은 2위, 한국은 9위에 자리했다. WBC는 야구계의 월드컵을 표방하여 2005년부터 시작된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야구 부문에서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꼽힌다.
미국이 우승을 할 것이라는 분석은 이번 미국 대표팀이 소위 ‘우주 방위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완벽하기 때문이다. 투타 모든 지표가 리그 최정상급 수치로 채워졌다는 것이 일각의 평가다.
미국 대표팀을 살펴보면, 2년 연속 아메리카 리그 MVP를 수상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폴 스케네스(피츠버그)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폴 스케네스는 평균 98마일, 최고 102마일의 빠르고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던지는 우완 쓰리쿼터 강속구 투수로, 현재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이기에 상대팀에게 심리적 부담을 가장 크게 주는 선수도로 꼽힌다.
또한 2025년 시즌 이후 은퇴를 발표했지만 WBC에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클레리튼 커쇼(前 다저스)도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폴 스킨스(피츠버그),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등 MVP급 자원들이 내외야를 꽉 채웠다.
미국은 이번 대회 B조에 속해있다.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순위를 경쟁한다. 미국은 2017년 우승을 거머쥔 이후 그 다음해에는 일본에게 왕좌를 빼앗긴 전적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 전략적으로 1위를 위해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하편 한국은 2026 WBC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11-4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다음날인 7일 오후 7시 일본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