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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기강해이 외교부? "펭귄이 외교부 청사 들어왔다" 해프닝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EBS캐릭터 '펭수' 신원확인절차 없이 외교부 출입 사실 지적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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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펭수(오른쪽)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외교부의 기강해이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인물이 신분확인 없이 청사에 출입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6일 EBS의 캐릭터 '펭수'가 외교부 청사에 별도의 신분확인 과정 없이 보안 검색대를 통해 들어갔다.  펭수가 보안 검색대를 통해 들어가는 장면이 일부 방송화면에서 그대로 노출됐고, 강경화 장관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펭수는 EBS의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펭귄 캐릭터다. 펭수가 방문했던 외교부 건물(정부서울청사 별관)에 방문하려면 '정부서울청사 출입 보안 매뉴얼'에 따르면 출입자는 신분증을 제출하고 기관 직원이 신분증과 본인 일치 여부, 출입 승인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정 의원실 질의에 외교부는 “한·메콩 정상회의 홍보차 청사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관련 공문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펭수는 EBS의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자이언트펭TV'에서 활약중인 '남극에서 온 10살짜리 펭귄'으로, 애초 초등학생을 위한 캐릭터로 탄생했지만 뜻밖에 직장인들의 애환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이언트펭TV 유튜브 구독자는 45만여명에 이른다.
 
펭수는 각종 언론 인터뷰에 이어 MBC, SBS 등 다른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 지자체 등에서 광고 및 홍보모델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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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캡쳐

 
현재 정부청사에 출입하는 행사 관련 캐릭터들은 출입자 신원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정병국 의원은 “정부 청사 보안에 예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펭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정부 홍보에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1.07

조회 :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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