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조선DB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중천 접대’와 관련한 <한겨레> 보도에 유감을 표명하고 “한겨레로부터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해당 매체의 사과를 요구했다.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총장은 윤중천 별장 접대와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를 고소한 데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면 (고소 취하를)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한겨레) 보도는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언론이 늘 하는 확인(절차)도 없이 1면에 게재됐다”며 “(한겨레가) 취재과정을 밝히고 명예훼손 부분을 (지면을 통해) 사과한다면 고소 유지는 재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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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10월 17일) 발간되는 《월간조선》 2019년 11월호는 ‘승부사’ 윤석열의 모든 것을 다뤘다.
윤 총장의 고교 동창을 비롯해 법조계 지인을 상대로 취재해 그간 알려지지 않은 학창시절의 일화, 인맥, 그리고 그의 가족까지 입체적으로 다뤘다.
그를 둘러싸고 어떤 비판이 일고 있는지 역시 《월간조선》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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