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쿠싱증후군?

대표 증상이 살이 찌는 것이기 때문에 비만으로 자칫 오해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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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DB.
미·북 ‘판문점 회동’ 때 트럼프·김정은을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밀착 취재했던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이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은 폐기종 환자처럼 가쁘게 숨을 쉬었다.”
 
폭스뉴스 8시 뉴스 진행자이기도 한 터커 칼슨은 폭스뉴스 아침 토크쇼 ‘폭스 앤드 프랜즈’와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숨이 찬 사람처럼 호흡이 어려워 보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칼슨은 “(김정은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없다”라고 선을 그은 뒤 “의사가 아니라서 내 견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김정은의 건강은 정말 나빠 보였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국내 쿠싱증후군 권위자가 제보를 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현재 상태는 쿠싱증후군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쿠싱증후군이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코르티솔은 원래 신체를 안정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스
 
스트레스에서 오는 불안정을 진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신진대사 조절기능을 망가뜨려 혈압이나 골다공증 등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 약물을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에도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김정은이 쿠싱증후군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김정은의 건강 관련해 여러 외신을 종합하면 천식, 폐기종,수면무호흡증을 앓는 것으로 의심되는데, 이 때문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했고 그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
 
쿠싱증후군의 대표 증상이 살이 찌는 것이기 때문에 비만으로 자칫 오해할 수 있지만, 비만과 다르게 쿠싱증후군은 특정 부위에 살이 찌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목, 허리에 급격하게 살이 붙는다.  살로 인해 늘어나 얇아진 피부와 붉은 얼굴도 쿠싱증후군의 특징 중 하나다.

쿠싱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식을 다르게 해야 한다. 부신 종양이 원인이라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스테로이드 제제 부작용으로 생겼다면 약물을 중단해야 한다.
 
단, 갑자기 약물 복용을 멈추면 오히려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으로 쇼크가 나타날 수도 있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추는 약물치료를 하기도 한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배 정도 많으며 30~50대 환자가 대다수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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