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육아까지 촘촘한 행정 서비스… 아이도 부모도 행복할 수밖에

기회와 행복의 도시 영월路! 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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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네 자녀와 가정을 꾸리며 자연의 품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고두완씨. 고씨가 들고 있는 사진 속 가족의 모습이 정겹다.

2026년은 한국의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 지 31년 차가 되는 해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는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은 전 연령대가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촘촘한 행정 서비스로 모든 영월군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책임진다. 영월군 정책을 알리는 연재 기사 기회와 행복의 도시 영월!’의 첫 회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월의 모습을 영월군의회 정책지원관이자 네 아이의 아빠인 고두완씨의 목소리로 소개한다.

 

네 자녀 아빠로 살며 애국자소리 들어

영월군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타 지역에서 살았던 고두완(37)씨는 10여 년 전 공무원이 되어 다시 영월로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 영월군의회 정책지원관으로 일하고 있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기초지자체 의원의 역할 확대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영월군은 일반직 공무원을 정책지원관으로 임명한다. 2년 전 정책지원관으로 임명된 고씨는 영월군의회 의원을 도와 조례 제·개정, 정책 연구, 의정 자료 분석 등 의정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시절부터 첫 직장에 다닐 때까지 서울서 살다 영업직의 매운맛을 경험하고 영월로 돌아왔습니다.” 고씨는 영월군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시점, 운명처럼 만나 사귀었던 여섯 살 연상의 아내와 영월서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의 만남은 곧 네 아이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고씨 부부는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산모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는 출산 형태인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했고, 그 결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 고결(10), 고유(8), 고요한(7), 고준(3)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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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 정책지원관으로 일하고 있는 고두완씨는 외벌이로 생활하면서 넷째까지 낳아 키울 수 있었던 데는 ‘영월군의 다양한 지원’이 한몫했다고 전한다.

  

“‘애국자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아이 넷을 데리고 외출이라도 하는 날엔 마을 어르신들뿐 아니라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다복해 보인다’ ‘보기 좋다’ ‘애국했다이런 말씀을 해주세요. 그럴 때면 나라도 사랑하지만 그보다는 아내를 사랑했을 뿐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떱니다. 아내가 어렸을 적부터 나라라는 애칭으로 불려서 제 휴대폰에 나라사랑이라고 저장해두었거든요.(웃음)”

 

흙 밟고 사는 시골살이의 맛

고두완씨는 아이들을 위해 아파트에서의 삶을 접고 영월읍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산골 마을로 이사했다. 한창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층간 소음 스트레스 없이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부모의 바람처럼 아이들은 영월의 들판을 누비고,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도 수확해 먹으며 시골살이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초등 3학년인 첫째 결이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소녀인데요. 감수성이 풍부하면서도 성격이 털털해요. 둘째 유는 초등 1학년으로 유쾌한 상상력과 장난기로 가족에게 웃음을 주는 딸입니다. 일곱 살 셋째 요한이는 유치원생으로 요즘 한창 규칙과 사회성을 배워가고 있죠. 세 살인 막내 준이는 수식이 필요 없는 귀요미로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어요.”

고씨 부부는 결혼 초기부터 공통된 육아관을 세웠고, 지금까지 잘 실천해 오고 있다. 집 거실에서 TV를 치우고 책을 많이 두어 오가며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식습관과 식탁 예절도 중요시한다. 자기 자리에 앉아 스스로 먹는 교육을 한 덕분에 외식할 때 아이들이 밥 먹는 것에 집중한다. 또 최대한 가공이 덜 된 원재료를 조리해 먹고 집에 딸린 텃밭에 각종 채소류를 심어 수확해 먹는다.

 

임신·양육비 부담 덜어준 영월군!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려면 안정적인 직업은 물론 안정적인 주거 환경도 뒷받침되어야 하죠. 영월에서는 서울 아파트 방 하나 정도의 가격으로 텃밭 딸린 복층 주택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영월서 가정을 일구고 아이들을 낳아 기르면서 다양한 지원정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고두완씨 부부는 결혼 당시 모아놓은 돈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9급 공무원으로 입사해 외벌이로 생활하면서 넷째까지 낳아 키울 수 있었던 데는 영월군의 다양한 지원이 한몫했다.

영월군은 아이를 바라는 예비 부모를 위한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은 물론이고 2세 미만 유아를 둔 부모를 위한 부모 급여를 비롯해 8세 미만 아동 1인당 지급하는 아동수당과 육아기본수당,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영월군의 여러 지원 정책이 아이를 기르는 데 실질적 지원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아내는 2024년 마지막 출산을 했기에 누리지 못했지만 202511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연 것도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부부들에게 희소식이었습니다.”

20251118, 영월군은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 옆에 연면적 1,387, 지상 3층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개원했다. 강원 남부권 최초로 건립된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영월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25,000만원 등 총 69억을 투입했다.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가 편히 쉴 수 있는 산모실, 모유수유실,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건강회복실 등을 잘 갖춘 덕에 개원 이전부터 태백·평창·정선·제천 등 인근 지역 산모와 예비 산모들의 예약 문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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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2층, 동강둔치가 내려다보이는 아늑한 산모실 풍경

 

무엇보다 산모 요가, 신생아 목욕법 교육,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모의 신체 회복과 초기 양육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인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1(7) 기준 90만원, 2(18) 기준 180만원, 3(21) 기준 270만원, 4(28) 기준 360만원이다. 1순위는 산모 또는 배우자가 영월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며, 2순위는 산모 또는 배우자가 타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다.

고두완씨는 영월군의 출산·육아 정책은 더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

향후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추가 확보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후 회복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이미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 같아요.”

 

아이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의료 시설도 중요

아이 키워본 부부라면 밤늦은 시간, 갑자기 열이 올라 우는 아이를 안고 마음 졸였던 기억이 있다. 아이 건강을 책임질 의료 시설은 그만큼 중요하다.

보통 지방에서는 밤에 아이들이 아플 때 정말 곤란하거든요. 그런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 소아과가 평일 오후 6~11시 야간 진료를 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영월 살이 10년 차, 고씨는 영월이 점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부모의 양육비 부담은 덜고 놀이 시설, 의료 서비스 확충,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 육아 형태의 정책을 펼쳐가고 있음을 순간순간 확인한다.

영월군 가족센터 1층에 있는 실내 놀이터는 부모도 아이도 모두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도 없고요. 서울 사는 친구가 영월에 놀러 왔다가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과 무료 이용이라는 점을 무척 부러워할 때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영월군은 20247월 말, 영월군 가족센터 1층에 실내 놀이터를 조성했다. 실내놀이터가 문을 열면서 아이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에서 뛰어놀게 되었고 보호자들 역시 휴식 공간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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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부모들에게는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되어주고 있는 영월군 가족센터 1층 실내놀이터

 

이곳에는 정글짐, 클라이밍,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어린이 전용 작은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장난감 도서관, 출산 육아용품 대여소도 운영 중이다. 20255월에는 실내놀이터 이용객 증가, 연령대별 공간 분리 문제 해결을 위해 낚시놀이와 미끄럼틀 3종 등 영유아용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실내놀이터는 월~금요일 오전 10~오후 6, 토요일 오전 10~오후 530분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시 부럽지 않은 다양한 교육 시설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행복합니다. 결혼도, 육아도 현실이라 교육과 양육비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영월에서 살아가는 제 아이들을 보면 과도한 경쟁 없이 각자의 페이스대로 잘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배우고자 하면 누구나 다양한 매체와 교보재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니까요. 학교 교육 환경 자체가 경쟁에 매몰되어 있지 않고, 배움에 강제성을 띠지 않는다는 사실이 마음에 듭니다.

도서관과 박물관 등 아이 교육에 도움 될 만한 여러 시설이 영월군 곳곳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영월군에는 20264월 기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가 각각 12곳씩 운영 중이고 영월군 공동육아나눔터’, 24시 어린이집, 실내 놀이 시설인 반딧불놀이터등도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든든한 돌봄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다.

규모가 있는 도서관이 영월 읍내에만 두 곳이 있고, 마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있어요. 저희 마을은 동네 교회가 작은 도서관으로 지정돼 있어서 아이들과 자주 책을 빌리러 갑니다.”

아이들이 많다 보니 앞으로도 바람 잘 날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는 고두완 씨. 그럴수록 가정의 기둥인 부부 관계가 더 돈독해야 한다는 생각에 서로 손을 꽉 쥔다고 한다. 그러다 막내가 바뀔지도 모르겠다는 고두완씨의 진담 섞인 농담을 들으며 영월 인구 1인 증가의 앞날을 기대하게 됐다.

인구 37,000여 명의 작은 도시 영월. 인구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영월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월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임신·출산·맞춤형 돌봄 지원 서비스 정책을 다방면으로 펼치는 중이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영월군의 이 같은 노력은 젊은 부부들이 정착해 아이를 낳아 기르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되어주고 있다.

 

 

한눈에 보는 영월군 임신·출산 및 맞춤형 돌봄 행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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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 누리집에서 영월소식메뉴와 내 손안의 영월메뉴를 차례로 선택하면 행정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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