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주 휴전 선언, 호르무즈 개방 조건

11일 대면 협상 나서... 2주 내 종전 협상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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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양국은 2주간 종전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32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을 조건으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란도 국영IRIB가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휴전을 승인했고 최고지도자는 모든 군부대에 발포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띄운 '공격 시한 2주 유예-호르무즈 해협 2주 개방' 중재안을 수용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기간 내에 이란과 최종 종전 합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국이 주요 쟁점은 대부분 합의했고 2주간 합의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휴전은 즉시 발효됐고 미국은 공습을 중단한 상태다. 다만 휴전 명령 전달에 걸리는 시간 동안 일부 지역에서 교전이 있었다. 

 

양국의 대면 협상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다고 백악관이 8일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끄는 협상단을 이슬라마바드로 파견할 것"이라고 했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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