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추모 리본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돈 때문에, 또 국가의 부재 때문에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며 “참사의 고통을 기억하고 희생자의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으며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그릇된 인식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문화도 확실하게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명안전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약속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하늘의 별이 된 304명의 희생자를 가슴 깊이 애도하고, 진실과 정의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유가족, 생존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 인사를 드린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참사는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악순환을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야당인 국민의힘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참석자들의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송언석 원내대표부터 최고위원 모두 짙은 색 정장과 검은 넥타이를 착용하며 예를 갖췄다.
송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2주기이자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